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대구시
대구시,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 사업, 돛 올린다대구경북 잇는 도시철도 건설로 상생협력 강화

[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대구시는 8월말 실시설계에 착수한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안심역~하양역) 건설 사업이 제 궤도에 오르면 대구경북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발전에 한몫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시는 안심역(대구 동구 괴전동)과 하양역(경북 경산시 하양읍)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의 설계에 착수했다. 본 사업은 연장 8.7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국비가 70% 지원되고, 사업비는 2,672억 원이다.

2015년 7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과 광역철도 지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9월에 경상북도·경산시와 건설협약을 체결하여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중 대구시가 32%, 경북도와 경산시가 68%의 사업비를 분담하기로 했으며, 건설사업은 대구시가 추진한다.

내년 12월 공사발주 예정인 하양연장 건설사업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광역철도를 건설함으로써 양 지역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의 시작으로 경산시 관내 13개 대학 학생, 근로자,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더불어 대구경북이 과거 역사·지리·문화적으로 한 뿌리를 공유하는 공동체임을 모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 위치도 ⓒ국제i저널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대곡~화원~설화명곡역) 구간이 개통되었다. 이번 개통으로 화원과 설화명곡역 일대 역세권 개발 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통행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감소, 환경비용 절감 등 매년 230억 원씩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문기관(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와 도시철도 건설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도 하였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1호선 서편 연장구간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성장과 더불어, 하양연장 건설사업의 추진으로 대구경북이 진정으로 하나가 되어 양 지역이 지닌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하면 경쟁력 강화와 상생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진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