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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취업하고 대학도 간다!!계명문화대학교,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와 지역 5개 상업계열 특성화고교 사회수요맞춤형 선취업-후진학 연계 협약체결
▲ 협약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20일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이진복), 지역 상업계열 특성화고 5개 고교와 사회수요맞춤형 선취업-후진학 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특성화고의 취업’,‘우수인력확보라는 산업체의 요구’와‘실무중심의 전공능력 함양’이라는 3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상업계열 고등학교에 개설된 선취업-후진학반 학생들이 취업 후 세무실무 및 회계실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학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5개 상업계열 특성화고교(경북여상, 구남보건고, 대구여상, 대구제일여상, 상서고. 이상 ‘가나다’ 순)는 그 동안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해 선취업-후진학반을 개설하고 취업률 향상에 적극 노력했으며, 업계에서는 우수한 인력확보를 위해 각급 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었으나 취업 후 직무능력 향상프로그램의 부재로 산업체에서 고급인재로의 육성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고교와 산업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직시하고 NCS 기반의 회계 및 세무실무 교육의 선도대학인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학과장 김영락)와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가 손을 잡고 고졸인력을 회계 및 세무전문가로 키우는 로드맵인 사회수요맞춤형 연계교육으로 고졸자를 고급인재로 양성하는 표준을 확립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특성화 고교에서 재학 중인 선취업-후진학반 학생들은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에 특례입학을 하게 되고, 산업체에서는 미취업학생들의 취업알선과 취업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향상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에서는 연계교육 협약고교 졸업자에게 입학금 면제와 더불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또한,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에서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업체 실무전문가,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변호사 등의 실무경력과 전공이론을 겸비한 우수자원을 외래교수로 영입해 드림 프로페서(DP : Dream Professor) 팀을 구성해 전공능력 및 실무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졸업한 학생들은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함께 향상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김영락 교수(세무회계정보과 학과장)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직업교육부분에서 세계표준을 자랑하는 호주의 시드니, 뉴캐슬 및 캔버라 소재 4개의 주립직업교육기관(Hunter TAFE, sydney TAFE, The Hotel School, CIT)을 벤치마킹했다”며, “일하면서 Advanced Diploma를 취득하고 취득 후에는 상위의 직무를 담당하는 선진화된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상업계열 특성화고교의 교장선생님도 한결같이“학생들의 미래 진로까지 설계하고 있는 새로운 일-학습 모델에 참여하게 돼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에 대한 어려움을 일거에 해소하는 일거양득의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이진복 회장은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와 철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대구지방국세청 등에서 각종 위원을 역임한 회계분야의 최전문가로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협약체결로 인근 경북의 상업계열 고등학교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대구지방세무사회와의 3자 협약은 10월 중순에 체결하기로 예정돼 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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