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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 로봇 활용한 청소년 보호 벽화 그려움직이는 로봇이 학교에 공공디자인 벽화 제작,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

[국제i저널 = 경북 김수진기자] 경상북도는 10월 21일부터 도청 소재지인 안동 경안고등학교에 대형 벽화(62㎡)를 그리고 있다.

▲경북도와 경상북도 경찰청이 함께 추진하는 첨단 로봇을 활용한 청소년 보호 벽화 ⓒ국제i저널


경북도와 경상북도 경찰청이 함께 추진하는 로봇을 활용한 공공디자인 벽화 제작 사업으로 기관 간 협력 사례는 전국 최초이다.

아파트 등 고층건물 벽화에 이용되는 첨단 로봇이 벽면을 이동하면서, 미리 입력된 이미지를 프린팅하는 방식이다.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벽화는, 책장 속에 어울리지 않는 기린이 등장하는 이미지로,‘제자리에 있어야 아름답다. 청소년도 그렇다’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경상북도는 도 경찰청, 교육청, 경안고등학교와 협력하고 있다. 벽화 구상과 제작은 도가 맡고, 작업과정을 담은 홍보영상 촬영과 SNS를 통한‘청소년 안전의식’ 확산은 경찰청이, 교육청과 학교는 사업장소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특히, 제작을 맡은 도는 청소년 보호와 식품, 환경 등 민생 5대분야 단속을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이라는 점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김원석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단속 위주의 행정을 넘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학생들이 매일 접하게 되는 공간인 학교에 대형 홍보 벽화를 제작하게 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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