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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향교 대성전 개축“석전대제”봉행
▲ 비안향교 대성전 개축 “석전대제” 봉행 ⓒ국제i저널


[국제i저널=의성 박경미기자] 비안향교(전교 우창구)는 11월 24일 대성전 개축에 따른 석전대제를 지역유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하였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형(先聖聖賢)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비안향교는 공자, 설총, 최치원을 비롯한 27성현을 모시고 있다.

비안향교는 비안현의 유생들이 머물면서 수학한 곳으로 세종 5년(1423년) 전후해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어 광해군 2년 1610년 재건하면서 영조 25년 현재의 자리로 이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종 28년에 대성전을 대폭 중수한 이후 현재까지 오면서 기둥과 서까래 등 훼손이 심하여 2015년 개보수를 시작으로 2016년 11월 중수를 마치고 날을 정해“석전대제”를 봉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최유철 의성군의회의장이 참여한유림분들과 인사하고 축하를 하였다.


우창구 전교는“대성전이 훼손되어 조상에 죄를 짓는 것 같았는데 의성군의 지원으로 중수하게 되어 고맙게 생각하며, 비안향교가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해 올바른 인성을 교육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하였으며, 김주수 의성군수는“향교가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지방의 관학교육 기관으로 현재는 전통과 예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로 지역민을 위한 교육과 역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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