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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경주 상생로드 자전거길 연결식동해안 성장판 확대로 도내 균형발전 본격 시동

[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마혜성 기자] 경상북도는 11월 25일 포항 연일읍 유강리 상생로드 기념공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과 경주의 형산강 구간 7.5km를 잇는 '상생로드'자전거길 연결식을 가졌다.

▲ 경북, 포항 경주 상생로드 자전거길 연결식 ⓒ국제i저널


이번 자전거길 연결은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창조모델을 만들겠다는 그간의 노력에 대한 첫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형산강프로젝트는 전국 최초의 광역(도)-기초(포항・경주시) 간 3자 협력 사업으로 7대 전략 53개 개별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국비 등 750억원을 확보해 23개 선도사업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야별 핵심 키(key)가 될 앵커사업들도 곧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중 포항의 자연 여건을 활용한 해양자원 탐사 관련 사업들과 경주 앞바다에 전국 최초의 수중전시관을 설치하는 문무대왕 프로젝트 등은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형산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도 2017년 국비 확보가 확실시돼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구상들이 본격 가시화될 경우, 동해안권이 새로운 경북의 성장축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다각적인 투자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신도청에 이어 동해안 축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기대 이상의 승수 효과를 낼 것이다”며, “앞으로 21세기 환동해안 바다시대를 경북이 선점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의봉,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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