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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공동체 작은사랑 모아 제15차 네팔 휴먼스쿨 첫 삽을 뜨다대구교육청,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으로 지구촌 이웃사랑 실천
▲ 대구교육청,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으로 지구촌 이웃사랑 실천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경미기자] 지난 29일(화) 네팔로 출국한 휴먼스쿨 방문단이 11월 30일(수) 오후 1시에(현지시각 오전 10시) 네팔 심파니 마을에서 현지 학교장,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오석환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에는 초·중· 고 학생 대표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29명이 참여하였다.

기공식 이후 휴먼스쿨 방문단은 네팔 현지 학생들과 윷놀이, K-POP 공연, 하회탈 쓰기, 네팔 전통체험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네팔을 이해하는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엄홍길 휴먼재단, 농협 대구본부 등과 사랑나눔 소액기부문화 운동 활성화 및 네팔 휴먼스쿨 건립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0월 까지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그 결과 대구 관내 302개교와 교육청 직원, 샤프란 봉사단체, 농협 직원 등 5만 여명이 참여하여 네팔 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후원금 4억 3천여만원이 마련되었다.


새롭게 지어질 제15차 휴먼스쿨은 내년 연말 준공 예정이며, 사랑나눔운동 참여자 한 사람 한사람의 지구촌 이웃사랑 실천정신을 기념하여 학교 벽면에 그 이름을 새길 예정이다. 또한 대구교육공동체의 작은 나눔이 모여 제15차 휴먼스쿨이 건립되기까지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대구 학생들의 휴먼교육을 위해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개교 이후에는 학교 정보화 사업, 교원 연수 지원, 학용품 보내기 등 지속적인 후원과 교류는 계속될 것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오석환 단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심는 활동이다. 이번 사랑나눔운동으로 모아진 대구교육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은 네팔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었다.”며, “대구교육청과 네팔 심파니 학교 학생들의 우정과 행복한 삶을 응원하며, 희망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방문단에 참여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는 “제2의 고향인 네팔에서 휴먼스쿨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 삶의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더욱이 제15차 휴먼스쿨은 배움의 중심에 있는 교육기관과 함께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휴먼스쿨 건립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대구교육공동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제15차 휴먼스쿨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후원금 관련 문의는 서울 엄홍길휴먼재단으로 하면 된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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