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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도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단 운영성과 보고회 개최대구지방환경청, 방류수 기준 초과시설에 대해 전문가 기술지원으로 시설 정상화 유도 등 적극적 행정 펼쳐


[국제i저널=경북 박경미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12월14일 대구정부합동청사에서‘2016년도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단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단은 2015년 2월부터 반복적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대구환경공단, 구미·안동시설관리공단, 시설운영사 등 5개팀 17명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포항 구룡포 하수처리시설, 군위농공 폐수처리시설 등 10개소의 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해 2016년 한 해 동안 기술지원한 사례를 지자체·운영사 등과 상호공유하고, 수 처리 전문가 등 관계자간 소통을 통해 향후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에 그 목적이 있다.


금년에는 최근 3년간 2회이상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시설에 대해 시설별로 연간 2~4차례 총 27회 기술을 실시하였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단의 그동안 운영성과로는 2015년에 7개소 기술지원 시설 중 6개소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였고, 2016년에는 10개소 중 9개소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였다.


기술지원 사례로는 ‘15년 봉화 춘양하수시설의 반응조 기계 오작동과 운영자 조작미숙 등으로 총질소(T-N)가 2회 초과하였는데 오작동의 원인 및 조작 미숙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반응조 유량조절장치(디켄트) 설정 변경, pH 모니터링 강화방안을 제시하여 시설 정상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군위농공폐수처리시설이 ‘13년부터‘15년까지 기계고장, 유입농도 급변 등으로 총질소(T-N) 및 부유물질(SS)이 3회 초과하였는데 유량조정조 및 생물반응조 유입수 관리는 수질분석계측기를 이용하여 주기적인 측정․분석 통해 운영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각 처리시설에 맞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였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기술지원을 통해 하·폐수처리시설 운영 노하우 전수 뿐만 아니라, 동종 업계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자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규모 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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