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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구미」,「그린구미」로 새롭게 도약철저한 관리와 수집운반차량의 밀폐화로 사업장폐기물의 안정적 관리
▲구미, 클린구미.그린구미 - 재활용 우수사례발표현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구미 이은정기자] 구미시는 깨끗한 도시환경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화된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하고 적극적인 청소행정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에게 더욱 신뢰 받는 일등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고질적 문제인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환경오염예방을 위하여 스마트경고판(122대) 및 CCTV를 활용, 단속 및 계도를 강화하고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불특정 지역시간에 이루어지는 무단투기의 특성상 주민들의 감시가 소홀한 장소에 투기되는 사례가 빈번하기에 실질적인 계도 효과를 줄 수 있는 24시간 단속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감시 카메라 설치 후 불법투기를 하려던 주민이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 등 불법투기 근절 효과가 높아, 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민원 발생이 잦은 상습불법투기지역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할 예정이며, 불법투기가 줄어든 기존 설치 장소의 스마트 경고판은 새로운 불법투기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이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클린기동대의 상시운영으로 신속한 쓰레기 수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적치된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주말 및 공휴일 주요도로와 다중집합장소에 대해 자체 환경순찰을 통한 즉각 응대로 시민이 만족하는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결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도로변, 공원, 하천, 방치된 유휴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와 꽃가꾸기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현재 44개 단체 1,174명이 참여하여 총면적 129,130m²의 사업구간에 2016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2년간 협약) 단체별 입양지역에 월 1회 이상 청소 및 초화훼류 식재 작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입양지역에 참여단체명과 시 로고가 기재된 안내표지판을 제작설치하고 장갑, 공공용 봉투 등 청소장비 지원과 수거한 쓰레기의 신속 처리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불법 투기단속과 예방활동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행복홀씨사업은 자발적으로 도심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화단 및 꽃길 조성, 나무 식재 등으로 도시 미관에 변화를 주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갖고 자체적으로 불법투기를 견제하고 계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전파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시는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시의 청소행정 성과를 정부도 인정하여 지난 2013년, 2014년에 환경부에서 주관하는「전국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공모전」지자체(144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6년에는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단연 돋보이는 입상 실적을 거뒀다.

또한,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가 공동 주관한 「전국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 2016년「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지자체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앞서 가는 폐자원 재활용 정책을 전국 지자체에 널리 알렸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정액제와 시민 홍보만으로는 쓰레기 줄이기의 한계를 인식하고 버린 만큼 부담하는 공통주택 개별 계량종량제를 전면 시행하며 RFID기반 종량기기 1,185대를 설치하였고, 그 결과 시행 전 대비 30%이상 음식물쓰레기가 감량, 연간 3억원의 예산 절감 및 7,692톤CO2e 온실가스 감소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버린 만큼 부담하는 종량제 특성상 수수료 부담 형평성 확보에도 기여하여 지역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첨단 IT 도시에 걸맞게 개별계량기기에 전국 최초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여 주민의 전기료 부담 감소는 물론 온실가스 저감으로 타 지자체 벤치마킹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개별계량 종량제를 시행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세대별 배출량,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 관리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하였고, 그 결과 종량제 시행 공동주택은 음식물쓰레기가 전년 대비 평균2.7% 감량, 세대별 배출량도 14.5kg으로 구미시 평균 16.6kg에 비하여 훨씬 감소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고아읍 원호7리(35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가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 종량제 시범사업은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집 주변 종량제기기에 배출하는 방식으로 용기 분실과 회수에 대한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시간 제약없이 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범사업 결과 분석 후 추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라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는『구미시 남은음식물 사료화시설』에서전량 사료화하고 있으며 연간 27,000톤의 식물쓰레기를처리하여 연간 2,000톤의 양질의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이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산된 멸균된 양질의 사료는 축산농가에무료로 보급하고 있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해 폐기물처리사업장 900개소 중 130개소를 점검하여 처리업자 준수사항 미 이행 및 보관방법위반 등의 사실을 확인하고, 25개 업소에 56,000천원 과태료 부과 및 12건의 고발 조치로 폐기물 불법 처리행위 근절과 처리업소의 적정관리를 유도하였고,

폐기물최종처리업체가 위치한 산동면 백현리는 폐기물을 싣고 다니는 운반차량의 침출수 유출과 낙하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민원 다발지역으로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위반차량을 행정처분하는 등 지역민들의 민원발생을 사전 차단하였다.

또한, 관련법 시행에 따라 폐기물의 수집 운반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유출 및 악취발생 등을 방지하기 위해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의 적재함을 밀폐된 형태의 차량으로 개선하여 2016.7월 건설 폐기물 운반차량 74대의 밀폐화를 완료하였고 2017.3월까지 생활 및 사업장폐기물 운반차량 239대의 밀폐화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발생 저감과 유해성 폐기물 누출의 감소 역시 기대할 수 있다.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산 177-1번지 일대에 조성된 첨단 오염방지 시설을 자랑하는 『환경자원화시설』은 사업비 1,792억원을 투입하여 324천m²부지에 매립면적 114천m², 매립용량 2,417천m²에 일평균 반입량 207톤, 폐기물 소각 176톤/일, 매립 11톤/일, 재활용 20톤/일 등 구미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일평균 207톤으로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증기생산 판매사업으로 연 6억원 정도의 세수 증대 효과 외에도 5공단의 기업 입주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 기관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화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외적 홍보를 통하여 혐오시설이라는 편견을 깨고 친환경시설이라는 인식전환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한편, 목욕탕

이은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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