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신청 포스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은정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31일(화), 건강하게 현역을 마친 동원 예비군 4만8천여 명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17년도 병역명문가 신청제도를 알렸다고 밝혔다.

병무청에서는 ‘17년 병역명문가 신청서를 1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방송 또는 언론매체 등을 통해 신청제도를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그럼에도 방송 등 언론매체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러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경북병무청에서는 현역을 마친 동원예비군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병역명문가 신청 제도를 알림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병역명문가 선정사업은 우리사회 구성원과 함께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병역명문가 선정대상은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조부의 직계비속 남자 3대(代)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문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병역명문가 신청서에 3대 확인이 가능한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하여 대구경북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2월 10일까지 접수 받으며 병역명문가 선정 여부는 병적 기록 등 확인 작업을 거쳐 3월중에 결정되어 5월경에는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병역명문가 중앙기관장 표창대상은 24가문이며, 대상 1가문(대통령표창), 금상 2가문(국무총리표창), 은상 5가문(국방부장관표창), 동상 16가문(병무청장표창)이다. 이외에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사람들은 각종 협약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홍승미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 제도를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 지역 사회와 함께 “명예롭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을 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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