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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주민참여예산 워크숍 및 위원회 출범식 (영상)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바람직한 모델

[국제i저널 = 경북 마혜성 기자]대구광역시는 2월 28일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대구시장, 주민참여예산 위원,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주민참여예산 위원 워크숍 및 예산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 대구주민참여예산 워크숍 및 위원회 출범식 ⓒ국제i저널


대구시는 시행 3년차를 맞는 대구 주민참여예산제가 지역별 나눠먹기 예산, 민원해결용 예산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수렴하여, 주민제안사업 공모방식을 '시정참여형'과 '지역참여형', '읍면동 지역회의 시범사업'으로 분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아카데미도 심화․특화과정을 신설하며, 주민이 제안한 우수 사업아이디어를 재정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공감포럼‘을 운영하는 등 제도 전반에 걸쳐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예정인 한 위원은, "주민제안사업 모니터링을 위해 해당 사업장을 주․야간 가리지 않고 8번 이상 방문했다. 예산아카데미를 통해 많이 배우고는 있지만, 참여예산을 심사하는 일은 그래도 부담감이 크다. 그래서 부족한 전문 지식을 메우기 위해서는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수밖에 없다"고 1기 위원 활동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년간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안정적인 기틀을 다져왔다면, 올해부터는 시 본청뿐만 아니라 구․군 단위까지 주민참여예산제를 전면 시행하고, 나아가 읍면동 지역회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 아울러 모든 시민들이 대구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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