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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민사관학교 10주년 기념 농업 미래 10년 대토론회 (영상)농업도 사람이 희망이고 미래다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마혜성 기자]경상북도는 2월 28일 도청 동락관에서 농어업인, 관련단체장, 관련교수, 전문가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민사관학교 10주년 기념행사'와 우리농업 미래 10년 대토론회'를 가졌다.

▲ 경북농민사관학교 10주년 기념 농업 미래 10년 대토론회 ⓒ국제i저널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 2007년 민선 4기(김관용 도지사) 출범과 함께 '농사만 지어도 부자가 되는 농어촌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농어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그동안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어업 전문가 14,000여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도내 곳곳의 농어업 현장에서 농업소득 4년 연속 전국 1위, 농가부채 전국 최저, 억대농가 전국 최고라는 성적표로 화답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경북농민사관학교는 10년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어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우뚝 서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09~2015년까지 CEO발전기반 주축 사업장 209개에 대해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업장 전체 매출액은 240억원에서 445억원으로 2배 정도 신장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새로운 일자리도 2,000여명이 창출되는 효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인력 육성방안', 고려대학교 양승룡 교수의 '농어가소득 향상 및 경영안정 방안', 단국대학교 남재걸 교수의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발견'이란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밖에도 농가와 도시근로자 소득격차해소를 위한 기본소득개념의 직불제시행과 농촌사회유지를 위한 청년농업인 직불제도입(유럽, 일본), 전국 71개의 공립농업계고등학교를 국립농고 전환 등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설립했으며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또 다른 도전을 해야 한다"며, "결국, 농업도 사람이 희망이고 미래이다"고 강조했다.

이순호,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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