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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업단지 근무환경개선 참여기업 모집좋은 일자리 만들기 일환으로 근무환경개선 35개사 지원
▲ 2016년 근무환경개선 공사 사례(좌측부터 개선전, 개선후)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경미기자]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입주 중인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성서 및 달성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 기업을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근무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35개사에 약 7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111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지역 산업단지의 고용환경 변화를 주도하였다.


근무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사내 기숙사, 화장실, 목욕시설, 교육장, 구내식당, 휴게시설 등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거나 노후 작업장 개보수, 사무공간 인테리어 등 작업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80%(일반지원 : 기업 당 최대 2천만 원 한도 / 전략지원 : 기업 당 최대 40천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기업에서 청년층 2명 이상을 채용하여야 하고, 전략지원은 총 공사비 1억 원 이상과 청년층 4명 이상을 채용하여야 한다.


이 사업은 단순히 공사를 통해 근무 환경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 취직하고 싶은 직장, 오래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업을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동기를 부여하고 장기재직을 위한 근무환경 기반을 마련하여 대구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와 산업단지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해소가 기대된다.


성서산업단지와 달성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35개사 정도 지원할 계획이며, 3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30일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 내 소재하고 있는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공사 계획 수립 후 4월 20일(금)까지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산업단지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청년들이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청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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