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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가야체험축제 대가야,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영상)대가야체험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어 갈 것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마혜성 기자]고령군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가야 체험축제를 4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대가야,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 제13회 대가야체험축제 대가야,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국제i저널

올해 대가야 체험축제에는 새로운 구성과 축제공간 확대, 대도시 단체관광객 유치에 힘입어 8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형 체험축제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올해는 대가야의 건국신화를 시작으로 대가야인들의 생활, 문화, 예술 등 분야별 이야기를 총망라하여 체험과 결합시켰다.

올해 축제는 고령군관광협의회가 구성돼 축제의 기획과 실행을 민간중심 체제로 추진하였으며, 축제장소를 테마관광지와 농촌체험특구, 대가야문화누리, 문화의 길, 대가야시장까지 연결하여 대가야읍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확대했다.

또 관광객의 동선을 고려해 식당부스와 각종 안내부스를 전면 재배치했다.

뮤지컬 “가얏고”(가야금)는 가얏고를 통해 문화강국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 뛰어난 연출로 표현해내 관람객들로부터 찬사와 갈채를 받았다.

그 밖에 마당극 ‘금산재 아리랑’과 인형극 ‘호랑이부인과 대가야 사또’가 무대에 올려져,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지역 축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주민이 참여한 음악제를 비롯해 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고령 가왕선발대회, 제9회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대가야 왕릉제, 악성우륵추모제 등이 개최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서울 등 대도시에서 매일 2,000여 명의 단체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고, 대구시티투어, 한국능률협회, 주한미군 등 단체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이순호,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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