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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17일 ‘상담과 도박중독’ 출판기념회 예정홍콩 도박상담센터 매뉴얼을 학생 주도로 번역
▲상담과 도박중독 표지 ⓒ국제i저널

[국제i저널 대구=이은주기자] 대구가톨릭대 ‘중독과 폭력의 예방·치유·재활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오는 17일 학생들이 번역해 출판한 ‘상담과 도박중독’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사업단 소속 심리학과 및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홍콩과 마카오의 도박 관련 기관을 방문해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홍콩 도박상담센터의 매뉴얼인 ‘Counsellors Reflections on Gambling’을 학생들의 주도로 번역한 것이다. 번역에는 학생 14명이 참여했으며, 약 3개월의 번역 작업 뒤 전문기관의 감수를 거쳐 출판됐다.

‘상담과 도박중독’은 도박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해외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 특히 홍콩의 도박중독 전문가들의 생생한 관점과 정보를 담고 있어 국내 상담기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용매 사업단장(심리학과 교수)은 “이 번역서는 학생 주도의 국내외 현장체험 학습의 결과물로서, 도박중독 분야 최초로 세계적이고, 지역적인 관점이 반영된 출판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이날 출판기념회에 이어 황현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을 초청해 ‘우리나라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역할과 기능 및 제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은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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