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김대연, 여의봉, 마혜성 기자]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 57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20일 안동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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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민체육대축전, 종합체전으로 확대 개편해 개최 ⓒ국제i저널 |
‘비상하는 안동의 힘! 신명나는 화합체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시민체육대축전은 지난해 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안동개최로 인해 2년 만에 열려 시민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종합체전으로 치러져 행사의 규모와 내용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합체전으로 치러진 만큼 기존의 축구와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종목 6개 외에 수상오토바이, 패러글라이딩 등 이벤트 종목을 도입해 총 29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필드경기와 트랙경기가 열린 시민운동장에서는 식전 행사로 엘리스팀의 댄스공연과 농악한마당, 의장대 시범을 시작으로 군악대 퍼레이드, 입장식, 개회선언에 이어 학가산 국사봉에서 채화돼 봉송된 성화가 점화됐다.
직장 읍·면·동 대항 경기 외에도 기관단체장과 향우회원, 장애단체 등이 참여하는 번외경기가 강변시민축구장과 안동볼링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 골프장 일대에서 펼쳐졌고, 용상 족구전용구장에서는 각 종목의 생활체육대회가 치러졌다.
한편 이번 체전에는 전국 각지의 안동향우회 회원들이 경기에 대거 참가해 대화합을 통한 ‘더 큰 안동, 더 넓은 미래’를 향한 도청소재지 안동의 위상을 대외에 선보인 자리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대회는 전국 시, 군, 구 단위로는 처음으로 종합체전 형태로 치러진 의미있는 대회였다” 며 “앞으로도 안동의 긍지와 위상을 더높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체전으로 준비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대연, 여의봉, 마혜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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