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맞춤형 장서점검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은주기자] 대구광역시립대봉도서관(관장 최혜숙)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31(월)까지 학교도서관 사서 미 배치 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맞춤형 장서점검’을 시행한다.

‘장서점검’은 학교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일일이 스캔하고 재정비하는 과정으로,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이런 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인 대봉도서관에서는 사서 5명이 포함된 전수조사팀을 구성, 학교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도서 관리 및 폐기 방법 등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한다.

대봉도서관 전수조사팀은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스캔하여 그 목록과 학교도서관업무프로그램(DLS) 도서목록을 비교하여 불용 도서목록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에서는 파손도서 등을 파악하여 장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부족한 서가 공간을 정리하는데도 큰 도움된다.

달성초 도서관 담당 임나경 교사는 “학교도서관에 인력이 부족하여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전문적인 장서점검을 통해 장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보다 쉽게 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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