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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강주원 교수, 한국공간구조학회 회장 선임대공간 건축물 건설기술 연구 학술단체로, 경기장, 돔구장 건설 국산화에 선도적 역할
▲강주원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강주원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가 한국공간구조학회 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 5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공간구조학회는 곡면구조인 셸구조의 원리를 이용해 돔구조와 막구조와 같은 대공간 건축물의 건설 기술을 연구하는 학회다. 관련 기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기술국산화 및 해외 건설시장에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1년에 설립됐다. 대공간 건축물과 관련된 연구자 및 기술자들의 교류의 장으로써 ‘케이블구조 설계기준’과 ‘막구조 설계기준’을 발간하고 ‘IASS-APCS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교수는 한국공간구조학회 창립 회원으로 연구담당 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공간 건축물 건설과 관련된 R&D 사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강 교수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개폐식 대공간 건축물의 통합설계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연구 단장으로 국내 대공간 건축물 분야의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14년엔 국내 건축기술 수준 향상과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은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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