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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청년야화(야심찬 대화)‘ 개최창농(創農) 활성화로 미래 농업과 농촌의 비전 공유
  • 김대연, 이순호, 마혜성
  • 승인 2017.06.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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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김대연, 이순호, 마혜성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도청에서 창농(創農)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청년야화(야심찬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청년야화야심찬 대화‘ 개최 ⓒ국제i저널

‘일자리 청년 창농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업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농과계 대학생, 경북농민사관학교 2030 리더과정 교육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농업과 농촌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경상북도 창농 활성화 정책과 청년 창농 성공사례 발표, 대학생 동아리 공연, 참가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손재근 경북농어업 FTA대책특별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진로상담과 자신의 사업계획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미래 농업과 농촌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청년 창농 활성화정책은 농과계 졸업생과 일반청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해, 이들 가운데 창농 자질을 갖춘 사람들을 선발, 3단계 육성지원정책을 통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원 사업으로는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해 한 곳당 2억 원까지 지원하고, 초기 농촌진입 청년을 위한 2030리더 창농자금으로 1인당 3천만 원까지 3년에 걸쳐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이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는 청년 예비 농산업인 멘토링 사업도 추진한다.

또 청년들의 창업, 창농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농산업 창업보육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청년농랜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지사는 “농업은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니라 6차 산업으로 발전해 소재가 다양한 일자리의 보고” 라고 평가한 뒤 “미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청년들의 농업교육, 아이디어 육성 등을 통해 창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이순호, 마혜성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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