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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첨단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위한 협약 체결첨단기업 유치해 2021년까지 포스텍에 조성
  • 이순호, 이보슬 기자
  • 승인 2017.07.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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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이보슬 기자]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첨단기술사업화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수도권 20개 첨단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유망기업 유치 협약식을 체결했다.

첨단기술사업화센터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나노융합기술원 5천㎡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7,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클린룸을 비롯해 국내외 연구기관은 물론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까지 갖춰진다.

협약식에 참가한 첨단기업들은 앞으로 첨단기술사업화센터가 구축되면 입주해 포스텍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활용하고, 축적된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앞으로 구축될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첨단기술사업 지원 장비를 활용,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비롯해 적외선센서와 인쇄전자, 나노바이오, 압력센서 기술사업화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실용화 연구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막스플랑크 연구소도 입주할 예정이어서, 이들 기관의 공동연구 성과가 더해지면 포항이 첨단 나노기술 상용화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지난 4월 미래부의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포스텍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첨단기술사업화센터가 완공되면 산업구조 다변화와 함께, 연간 매출 천억 원, 일자리 2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첨단기술 기반의 산업화 지원이 가속화돼 포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첨단 신소재 산업, 로봇융복합 산업, 해양 에너지산업 등을 육성해 환동해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순호, 이보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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