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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하반기 확대 시행힘든 이웃 찾아가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컨설팅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포항시가 힘든 이웃들을 먼저 찾아가는 주민복지서비스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하반기에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3월 중앙동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을 시작으로 7월에 오천읍과 우창동, 2017년 1월에는 해도동과 장량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한데 이어, 이번 7월에 상대동, 연일읍, 대송면, 효곡동, 대이동, 흥해읍, 청하면, 신광면, 송라면을 복지허브화 지역으로 선정하고 맞춤형복지팀을 5개소에 추가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복지팀은 종전 창구상담 위주에서 탈피해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에게 심층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복지기관 등 다양한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 처음 만들어져 운영 중인 맞춤형복지팀은 기존의 법적인 복지정책을 뛰어넘는 변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의 부족한 자원발굴과 후원을 위해 읍면동별 모금사업 등 지역특화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관련 공공기관 등과도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병원치료, 상담연계, 법률지원, 정서적지원, 후원 등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민관의 통합사례회의를 통하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지역주민을 포함한 민관의 협력으로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시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7년 5월말 까지 기준으로 공공과 민간의 각종 서비스연계 실적은 4,145건에 금액으로는 8억4,200만원에 이르며, 기업체, 봉사단체, 민간기관 등 각종 자원관리와 발굴실적은 376건에 이른다. 또한 복합적인 욕구에 따른 통합사례관리 계획을 수립해 각종 서비스와 지원을 하는 가구도 720가구 정도다.

이은주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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