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 열린 ‘제28회 새마을주부백일장’에서 주부들이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안동시새마을부녀회는 12일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제28회 새마을주부백일장’을 개최했다.

새마을주부백일장은 주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해 메말라가는 현대 생활에서 잊혀 가는 정서를 되살리고, 삶의 지혜와 원동력을 문학적 소양으로 끌어내 주부들의 숨은 재능을 개발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운문과 산문부로 나눠 진행된 백일장은, 부대 행사로 오행시 짓기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잠시나마 문학소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윤복만 경운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의 문학강연이 열려 문학에 대한 주부들의 이해를 도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백일장을 통해 여성들이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쳐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인문학의 도시, 행복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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