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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 영화 음악제' 열려눈으로는 영화스크린, 귀로는 현장 OST 연주 감상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지난 15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고령군민과 관광객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 영화 음악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화와 음악, 그리고 대가야가 만나 사람과 영화가 어우러진 무대를 컨셉으로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준 행사로 마련됐다.

경북도립국악단의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는 영화와 동시에 유명음악단이 영화 주제곡을 현장 연주했고, 가수 박강성의 예술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객은 "익숙한 스크린 장면과 함께 생생한 음악을 귀로 감상하면서 옛 추억과 감동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영화음악제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문화콘텐츠로 고령군민들의 문화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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