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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사업' 마무리20억 원 투입, 9천600t 참외 발효과·저급과 수매
▲성주군에서는 맞춤형 액비와 퇴비를 만들기 위해 저급참외를 수매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성주군은 지난 2월부터 7월 12일까지 5개월여 동안 추진한 '2017년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 수매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사업은 지난해보다 4억5천만 원을 증액한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9,600t의 참외 발효과‧저급과를 수매하고 마무리했다.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사업은 참외 발효과(물찬과)와 저급과를 시장에서 격리시켜, 성주참외의 명성과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또 고품질 참외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참외 봉함형 상자 전환과 더불어 성주참외 유통혁신의 양대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주군은 참외 저급과 출하 대기 시간으로 인한 농가 불편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부지에서 4일 동안 현지수매를 실시해 2,000여 t의 저급과를 수매했다.

사업을 종료한 현지 수매장은 임시로 굴착해 수매한 참외를 수피와 혼합하고 비닐을 피복해 안전하게 보관 중이며, 수분을 제거한 후 수매장 인근 농가에 우선적으로 무상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성주군은 선별하는 과정에 발생한 불량과를 수매한 후 참외 농사에 적합한 맞춤형 액비 생산과 퇴비로 처리하고 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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