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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신종 감염법 대응 모의훈련음압격리실과 선별실 구축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사진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울진군의료원에선 21일 임광원 군수와 조주현 보건소장, 의료원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의료원 감염병 안심 응급실에서 신종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를 시행했다.

감염병 안심 응급실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지방의료원 응급실 감염예방 사업으로 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금년 2월에 착공해 6월에 준공됐다.

음압격리병상 2실, 선별진료실 1실 등 시설부분과 열화상카메라 등 응급실에 내원하는 감염의심환자 전용 장비를 구비해 감염의심환자의 안전한 격리를 통한 교차 감염방지로 환자, 보호자, 의료진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이날 모의훈련은 1층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에 고열이 측정된 환자가 발견돼 환자분류소로 안내한 후 메르스가 의심돼 보고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보건소 신고와 의료원 자체 신종감염병 위기 대응팀을 가동하고 의심 환자를 음압격리응급실로 이송해 환자 진료와 검체채취 후 환자를 감염병 국가지정병상이 있는 상급병원으로 전원 보내는 단계까지 시행했다.

인주철 의료원장은 음압격리실과 선별실이 구축돼 외래환자를 통한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게 됐으며 금년 하반기에도 음압격리 입원병실을 2병상 추가해 격리 응급실과 더불어 완벽한 감염병 예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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