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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110만 명 다녀가5일 동안 치킨 43만 마리, 맥주 30만ℓ 소비
  • 문 경, 마혜성 기자
  • 승인 2017.07.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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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즐기는 방문객들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문경, 마혜성 기자]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이 5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 첫날 30만 명, 주말 이틀 동안 45만 명이 다녀가는 등 올해 치맥축제는 대구를 뛰어 넘어 국내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으로 19일부터 닷새 동안 두류공원 일대와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에서 열린 치맥축제는, 사상최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2016년 행사 때보다 많은 인원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총 99개 업체 185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이중 치킨 관련 45개 업체, 맥주 2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등 참여 업체 참가수 면에서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축제 기간 총 치킨 43만 마리, 맥주 30만ℓ가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6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8억 원과 고용유발효과 160명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 대구치맥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110만 명 다녀가 ⓒ국제i저널

대구시는 관람 프로그램 18종, 참여 프로그램 20종, 체험 프로그램 13종, 기타 프로그램 2종, 사전 프로그램(포스트&캐릭터 공모전, 캠퍼스 어택) 2종 등 모두 5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100년 축제'를 지향하는 축제답게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생력을 높였다.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신진 브랜드들의 성장을 위해 구성된 영 챌린지 부스와 3개국 9명의 해외 바이어 초청 간담회 등의 행사도 개최해 산업축제로서 정체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늘어난 관람객에 맞춰 각종 이용시설을 대폭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다섯 곳에서 열리는 행사장 곳곳에 갖춰진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00만 명 이상의 관람으로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에는 연인원 1,250명의 대구 젊은이들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들(치맥 프렌즈)의 활동이 있었다.

치맥 프렌즈는 대구·경북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치맥 리더스가 핵심을 이뤄 치맥축제를 기획하고, 축제 기념품을 개발하는 한편 SNS 홍보와 축제장 운영과 치맥프렌즈 관리 등 일반적 봉사활동이 아닌 치맥축제 성공개최에 한몫을 했다.

한편 개막식이 열린 지난 19일에는 네이버 포털 검색어에 1위를 차지해 전국적인 관심과 화제성으로 한층 명성을 높였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주최하는 (사)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진정한 관광형 산업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이번 행사가 '100년 축제'라는 이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마혜성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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