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곳의 위탁교육기관인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오는 31일~8월 2일까지 3일 동안 ‘2017년 학교급식 메뉴개발 연수’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먹기 싫어하는 콩을 고소한 아몬드 드레싱에 곁들여 내는 샐러드, 참치를 이용한 함박스테이크, 돼지고기를 이용한 돼지고기 숙주볶음, 양파간장소스로 만든 떡갈비 등은 이번 연수에서 새롭게 선보일 메뉴들이다.

또 저당 급식 메뉴 9가지, 청소년 건강에 좋은 이태리 음식 7가지, 전통의 맛을 살린 한식 4가지 등 총 20여 가지의 메뉴를 연수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 평가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연수는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와 전통음식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다양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영양(교)사들의 학교급식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학교급식 메뉴개발 연수’를 실시해 지금까지 400여 명의 영양(교)사가 연수를 이수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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