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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경운기 사고예방 위해 후방표시등 설치야간운전 등 잦은 경운기 사고 줄이는 데 기여
▲군위군의 한 농가가 경운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잡이에 연결된 경운기 후방표시등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군위군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나 지방도 인근 농가의 경운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잡이에 연결된 경운기 후방표시등을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운기 후방에 설치한 표시등이 방향지시등과 야간후미등의 기능을 겸할 수 있어 잦은 경운기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군위읍에서 의흥면 등 국도나 지방도 인근 총 10개 마을 50농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후방표시등 없이 야간에 경운기를 운전하거나 경운기 방향 전환 때 일어났던 각종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실제 의흥면의 한 농가는 “28번 국도에 운행 차량이 급증해 농가들이 경운기를 운전하다 사고를 겪는 일이 많았다” 며 “야간후미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갖춘 후방표시등 부착으로 안전운행이 가능하게 돼 내년에는 더욱 많은 농가에 보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경운기 후방표시등은 경운기에 모두 부착할 수 있어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었다” 며 “지금까지 후방표시등을 설치한 농가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 확대·보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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