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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일, ‘2017 외국인 유학생 독도대토론회’독도에 대한 보편적 시각으로 전 세계에 실상 알려
  • 여의봉, 이보슬 기자
  • 승인 2017.09.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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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보슬 기자] 전 세계 103개 국가에서 온 유학생 163명이 ‘2017 외국인 유학생 독도대토론회’ 에 참가해 ‘평화의 섬, 독도’를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를 확인하고 보편적 관점에서 독도에 대한 시각을 바로잡아 전 세계인들에게 평화를 상징하는 섬, 독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토론회는 29~3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북도청, 울릉도, 독도 일대에서 열렸다.

첫 날인 29일 대토론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5개 세션으로 나눠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청년들의 역할을 논의하고 평화선언문을 작성해 낭독했다.

또 ‘세계평화와 국제청년의 역할’ 을 주제로 한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세계평화와 국제청년의 역할, 청년의식’ 을 주제로 국제전략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안보수석 선임연구원 알렉산더 닐의 특강이 열렸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참가한 유학생들과 함께 도청 잔디광장에서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갖고 세계평화를 위한 청년들의 의지를 전 세계에 타전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5개 조로 나눠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 청년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후 103개국 언어로 평화선언문을 채택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둘째 날인 30일 참가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탐방에 나섰다.
이들은 동도 선착장에서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도플래시몹을 통해 독도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독도해외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 날은, 국가지질공원 1호인 울릉도·독도의 지질명소를 둘러보고, 울릉군으로부터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는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작성된 평화선언문과 독도플래시몹 등 모든 결과물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투브를 통해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에서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발신한 것은 먼 훗날 독도수호의 역사로 기록될 것” 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독도 해외홍보대사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의봉, 이보슬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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