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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중 · 경복중 2018.3.1.자 통합 최종인가교육경쟁력 확보 위해 학부모 91.3% 찬성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이 신청한 협성중·경복중 통합에 대해 지난 7일 최종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성중과 경복중은 2018년 3월 1일부터 통합학교인 가칭 '협성경복중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학교통합으로 적정규모를 유지하게 되면 학생들은 이전보다 폭넓은 교우관계가 가능해지고 협력학습과 같은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교육부로부터 총 120억 원 이상의 통합학교 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통합학교로 사용될 기존 협성중 건물 리모델링과 식당 환경개선, 실내야구연습장을 신축하는 등 교육환경 시설 기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1952년과 1960년에 각각 문을 연 경복중과 협성중은 남구지역 인구감소에 따라 2017년 양교를 합한 학생 수가 701명으로 지난 2009년보다 53%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7일 양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재적학생 학부모의 91.3%가 학교통합에 찬성해 통합결정에 이르게 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협성중·경복중 통합을 통해 지역 명문 학교로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며 "이번 통합이 사립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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