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은주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14일, 구미 경북생활과학고에서 2017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는 조리, 의상, 미용 등 해당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미래 꿈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선 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 의복구성,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창업아이템 9개 종목에 14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의복구성 종목에서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독창성과 미적 감각을 발휘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의복을 선보였고, 미용 분야에서도 특성화고 도제 교육을 통해 한층 발전된 실기 능력을 보여줘 모델들을 헤어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으로 화려하게 변신시켰다.

특히 조리 분야(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에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한 학생, 호주 학위과정인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한 학생 등 탁월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해 전년도보다 더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과학직업과 신동식 과장은 “이번 실기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기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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