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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학생 36명, 평창동계올림픽 전공 살려 자원봉사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단체 참가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자원봉사자 참여 학생들이 발대식 후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전공을 살려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주인공은 임상병리과 이범희 교수와 간호학과 박수진 교수 등 교수 2명과 간호학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치기공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언어재활과 등 보건계열 학생 36명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올림픽 단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하게 됐다.

학생들은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이미 다양한 업무를 배정받았다. 이들은 2018년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평창조직위본부, 평창올림픽선수촌, 강릉올림픽선수촌,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센터, 관동하키센터 등에 배치된다. 맡은 일은 크게 메디컬서비스와 이벤트 서비스다.

메디컬서비스는 경기장 내 의무실 행정업무지원, 환자통계작성 및 일일상황보고, 환자 동행 의료통역 등이다. 이벤트서비스는 관중티켓 확인, 경기장내 질서유지 및 안전관리, 비상시 관중 대피유도, 경기장내 편의시설 안내 등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성공적인 활동기원과 자체교육을 위해 지난 1일 ‘DHC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학생들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인공으로서 대회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환한 감동을 선물하겠다”고 선서했다.

평창올림픽선수촌에서 통역업무를 배정받은 임상병리과 2학년 변지원(20. 여) 학생은 “학교에서 단체로 참여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며 “남은기간 동안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미소 연습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성희(62)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국가와 세계가 필요할 때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소중한 일”이라며 “여러분의 지식과 실력을 일터에 나가기 전에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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