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8일에 포항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7 학교체육발전지역협의체 운영성과 및 2018 운영계획 수립을 위하여 논의하였다.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교체육발전지역협의체에서 운영하는 사업이 활성화되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어 학교체육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포항의 2017년 운영실적을 보면 사업추진을 위한 유관기관에 는 포항시, 포항시체육회, 위덕대학교, 포항스틸러스와 대한축구협회 심판교육지원단이 참가했으며,

사업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운영되었다.

첫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명문 축구 구단인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위덕대학교 축구선수들이 찾아가는 축구클리닉을 통하여 몸으로 뛰면서 즐기는 축구 실기 연수가 진행되었다.

둘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주도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학생축구심판양성교육을 실시하여 38명의 학생들이 축구 4급 심판자격증을 획득하였다.

셋째, 체육자원지도 제작을 통하여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각종 체육시설을 QR코드를 포함한 한 장의 지도에 제작 하여 각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각 학교에 보급하였다.

한편 2018년에는 해양도시의 특성을 살려서 해양레포츠 분야 및 학생들이 즐겨하는 농구 활성화를 위한 연수에 집중할 예정이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