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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보건의료원,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청송군과 청송경찰서에서 23일 신분증 지참하면 가능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3일 청송군청과 청송경찰서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간단한 문진을 받은 후 헌혈할 수 있으며, 최근 1개월 이내 내시경검사를 받았거나 국외여행자, 전날 과음이나 당일 공복자 등은 헌혈이 제한될 수 있다.

헌혈자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고, 간염·매독·간 기능 검사 등으로 자신의 건강상태 진단해 볼 수 있으며,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특히 현장에 헌혈증 기부함을 설치해 원하는 사람에 한해 헌혈증을 기부받아 백혈병협회 등 신뢰성 있는 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구현진 보건의료원장은 “추운 날씨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따르는 시기인 만큼 사랑의 헌혈운동에 온 군민이 함께하고, 버려지는 헌혈증 대신 기부로 꺼져가는 생명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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