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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대구·경북 장애인체육 활성화 학술세미나’ 개최전국 13개 대학 20개 팀 참가해 평창 패럴림픽 관중 유치 방안 등 발표
▲ 대구대 머스마 팀 학생이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장애인 선수들의 올림픽 무대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 대학생들이 대구대학교에 모여 다양한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와 대구대학교는 지난 26일 경산캠퍼스 평생교육관 소극장에서 ‘2018 대구·경북 장애인체육 활성화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8 평창 패럴림픽 관중 유치 방안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대, 경북대 등 대구·경북 지역대학뿐만 아니라 국민대, 숙명여대 등 전국 13개 대학 20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평창 패럴림픽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발표했다. 대구대와 계명대 학생 연합 팀인 ‘Onki’ 팀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첨단 IT기술의 경연장이 된 홍보관에서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방법을 몸으로 직접 경험해 보는 아날로그적 체험 방식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또한 숙명여대 ‘아이디어 뱅크’ 팀은 패럴림픽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하거나 시상대와 올림픽 메달 모형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평창 패럴림픽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인기BJ나 스포츠 스타들의 SNS 방송을 활성화하거나(국민대 That’s Right 팀), 장애인 선수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알리는(한동대 패감도 팀)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동계스포츠를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방청객으로 학생들을 초대하거나(계명대 Ardent 2J), 유니버설 디자인 박람회나 공모전을 열어 장애인 체육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극 활용하자(경북대&계명대 ‘ICI’ 팀)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은 챌린지 캠페인, 웹드라마,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대구대 ‘머스마’ 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3월 대학 개강 때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관중 유치를 제안한 중앙대 ‘핑크’ 팀이 우수상을, 대학생들의 평창 패럴림픽 참가를 장려하는 장학금 마일리지 제도를 발표한 고려대(세종) ‘꿈KU라’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영우 대구대 기획처장은 “평창 올림픽 못지않게 중요한 평창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평창 패럴림픽의 흥행을 견인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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