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차게 물을 내뿜는 스프링클러! 가뭄에 선제적 대응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고령군이 계속되는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공급한 스프링클러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금년 1월까지 고령군의 강우량은 110㎜로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54%에 지나지 않는 등 가뭄이 계속되어 밭 작물의 생육에 많은 피해가 우려되어 왔다.
이에 군은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금년 2월 초에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농가와 군이 50%씩 부담하는 10억원 상당의 스프링클러 보조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최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부각한 마늘․양파 재배 면적은 매년 30% 정도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 소득 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 왔다.
고령군의 2018년 마늘 재배 면적은 전년보다 32% 늘어난 440㏊, 양파 재배 면적은 47% 늘어난 493㏊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겨울에 이상 한파로 농작물이 심각한 냉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작년 12월에도 군 예비비와 농가가 각 50% 부담하는 2억원의 부직포 지원사업을 추진, 수십년 만의 혹한에도 마늘과 양파를 동해로 부터 예방할 수 있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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