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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후보, 경북 동해안권 “동북아 경제수도로 육성”권역별 균형발전으로 ‘하나 된 경북’ 반드시 만들겠다
▲ 남유진 후보(좌측), 울진 죽변시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기자] 남유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포항을 중심으로 지역 중심산업을 다시 일으켜 경북 동해안 지역을 동북아의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발전 방안을 밝혔다.

2일, 남 예비후보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은 과거 경북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철강산업이 어려워지면서 발전 동력을 잃었다.”며 구체적인 발전 구상을 전했다.

우선, 동해안권 중심지역인 ▶포항에는 지방자치법 규정을 고쳐 온전한 형태의 「제2경북청사」 건립 및 ‘문화부지사’를 신설하고, 포항-구미간 광역철도망 건설로 ‘쌍끌이 경제권’ 구축과 함께 스마트 제철소 프로젝트, 첨단철강소재연구소 건립 등과 방사과속기 활용한 암전문병원 및 암전문 의과대학 건립으로 철강산업 부흥과 더불어 첨단기술 집적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의 문화수도 ▶경주에는 「경북문화재단」과 관광연수원을 건립하고, 경주신라권 중심의 경북 역사로드 개발과 함께 산업과 관련해 찬환경 차세대 차관련 부품기업 단지, 원전해체연구소 등 원자력관련 시설 유치를 내세웠다.

▶영덕은 「세계바다이야기문학관」 건립, 노후 항만시설 현대화 및 어족자원 확보 통한 어업 활성화 도모 ▶울진은 해양 헬스케어단지 조성, 후포~울릉 간 정기여객선 취항 따른 관광활성화 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며 ▶울릉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울릉·독도 탐방사업 및 홈스테이 지원, 자율주행차량 개발 및 실증 특화단지 건설로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남 예비후보는 “동해안지역에 세계적인 해양 리조트 시설을만들어 한국의 니스, 모나코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한류페스티벌 개최 시 해안 일부를 통째로 개방, 세계의 젊은이들이 찾아와 즐기는 ‘Youth Beach’로 만들 방안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미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사와 협력할 것을 합의한 상태”라고 구체적인 추진 상황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포항과 경주 등 경북의 지진피해를 대비해 활성단층연구 조기 완료와 지진대비 항구적 대피 및 거주시설 건립 계획도 밝히며 “발전 지역은 견인차 역할하고, 낙후지역은 특별 관심과 지원으로 어느 곳도 소외됨 없이 균형발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이것이 제가 그리는 ‘하나 된 경북’의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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