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의성 여의봉, 주종환, 서연지 기자] ‘제8회 의성세계연축제’가 지난 5일부터 3일간 의성에서 개최됐다.

어린이날 개최된 이번 축제는 김주수 의성군수,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김관용 경북도지사 대행), 선수단 150여 명 및 의성 시민과 관광객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의성군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에서 진행됐다.

의성군은 이번 축제에서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다수 신설했다.

그룹 ‘건아들’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5개국 10개 팀이 참가한 ‘스포츠카이트월드챔피언십’과 13개국이 참가한 ‘세계창작연날리기’, 10개국 15팀이 참가한 ‘세계육각연챌린지’가 펼쳐졌다.

또한 ‘연 만들기 체험’과 ‘메기 맨손 잡기 체험’, ‘의성 미니 컬링게임’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관광객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11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 씨름대회와 연계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성군 및 연축제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세계연축제가 어른들에겐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평소 경험하지 못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을 맞아 연만들기 체험과 함께 드론, 파충류 체험, 미니 컬링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많이 준비되어있으니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의봉, 주종환, 서연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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