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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원 풍등 날리기, 글로벌 관광 상품으로 도약행사 참여 표 구매자 77% 이상이 타 시도민
▲ 대구 소원 풍등 날리기, 글로벌 관광 상품으로 도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대구시는 오는 19일 두류야구장에서 열리는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에 서울, 제주 등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 참여 유료 표는 1차, 2차 모두 판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을 뿐 아니라 구매자 77% 이상이 타시도 거주민이었다. 특히, 올해에는 일본·대만 등 외국인관광객 520명이 행사를 보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는 사단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에서 전통 등(燈)과 지역의 특화된 전래 문화·계승발전을 위하여 2012년부터 시작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 행사이다.

특히, 대만의 경우는 첫 출시 상품인데도 100명이 모집되었다. 이는 작년부터 대구시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만 하계U대회연계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대만 랜턴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홍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일본 아사히신문 등 미디어 관계자 6명과 한국관광공사의 아시아중동 SNS기자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해외 온·오프라인 매체에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뿐 아니라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하여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경우 발생할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안전 펜스와 인력을 전년보다 더 늘려 배치했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서울·제주, 일본·대만 등 멀리서 오신 귀한 분들이 행사를 마치고 행복하게 돌아가셔셔 다시 방문하실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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