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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료용 벼 재배 시연회 열어쌀 수급 안정과 조사료 연중 공급을 통한 수입조사료 대체 효과
▲사료용 벼 파종 시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시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구미칠곡축협의 공급주관으로 고아읍 신촌리 갯들에서 농ㆍ축협관계자, 관계공무원, 농가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하계 “하계 논 조사료 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논에 사료용 벼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을 줄이고 조사료 생산을 늘릴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파종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사료작물용으로 개발된 “영우”라는 품종으로, 기존 사료용 벼에 비해 출수기가 빠르고, 수량성, 내병충성이 높아 사료용으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사료의 영양가 지표를 나타내는 가소화양분총량(TDN)도 71.7%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나 청보리와 비슷하다.

구미시의 올해 논타작물 재배면적 143㏊이고, 이중 사료작물은 60㏊로 사료작물용 벼는 20㏊를 차지한다. 한편, 작년 기준 2,824㏊의 사료작물을 재배한다.

구미시는 2001년부터 경상북도내에서도 가장 선도적으로 조사료 자급률 달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일반 조사료단지 85개소, 조사료전문생산단지 2개소, 조사료가공시설, 조사료유통센터, 가축분뇨처리시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도에는 영남지역 최초로 전국규모의 사료작물 수확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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