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축구협회, 중국 대련시와 MOU 체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산시 축구협회에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라오닝성 대련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매년 유소년 친선교류를 하기로 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리고 대련시 고신원구 개발국, 간징즈구 개발국, 그리고 천조 프로축구팀을 방문해 양 도시 간 매년 유소년 친선교류를 협약하고, 2019년 대련에서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와 동북아 5개국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연이은 초대를 받아 지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경산시축구협회의 대련시 방문에는 관내 축구 꿈나무인 경산수성 주니어 축구팀도 함께 방문했으며, 대련시의 200여 클럽 U-10세, U-12세 우승 팀과 경산수성 주니어 단일팀과의 열띤 경기에서는 경산수성주니어 팀이 4:1로 승리하여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지역에는 5개의 유소년 클럽 600여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에 꿈을 갖고 운동을 하고 있으나 중학교 팀이 없어 타지로 축구하러 가는 선수들이 많아 내년에는 반드시 U-15세 팀을 창단해 관내 어린이들이 지역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이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