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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손잡고 경제공동체 실현한뿌리 공동 선언, 시장·도지사 전면에 나서
  • 주종환 권은희 기자
  • 승인 2018.08.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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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주종환 권은희 기자]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대구·경북이 손을 굳게 맞잡았다. 단순한 협력과 상생을 넘어서 ‘경제공동체’를 실현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3일 도청 화랑실에서 ‘대구·경북 한 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구체적인 상생방향과 목표를 천명했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 따르면, 앞으로 대구․경북은 기업의 투자유치, 기업 역외유출 방지, 특화산업 육성, 농산물 유통촉진을 위해 강력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이를 통해서 경제공동체를 실현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와 경북이 지닌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과 기업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주체들이 참여하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대구경북이 당면하고 있는 통합 신공항 건설, 낙동강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으며, 대구와 인접 시군 간 도시계획 공동입안, 광역도로 건설, 도시철도 연장 등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낙동강 수질 개선으로 시․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 강구를 위해 양 시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업이 몰려드는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신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 시장과 이 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따로 일 수 없다. 뭉쳐야 산다.”며, “대구와 경북이 하나로 똘똘 뭉쳐 치열해 지고 있는 지역 간 경쟁에 당당히 맞서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주종환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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