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공연·전시 안동
안동시, 안동포 직녀 베틀방 행사 열려“직녀! 천년혼 안동포에 반하다”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안동시는 9월 8일, 9일 이틀 간 임하면 금소리에 자리한 안동포전시관에서 ‘직녀! 천년혼 안동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두 번째 안동포 직녀 베틀방 행사를 개최한다.

(사)안동포생산자조합 주관으로 주제공연, 품평회 시상식, 패션쇼를 비롯해 직조시연 및 체험, 어린이 미니베틀, 공예체험, 사생대회, 대마씨 떡메치기 체험, 포토존 체험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옷감으로 천년을 두어도 변질되지 않고 좀이 슬지 않는다는 안동포는 1975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전승돼 온 지역을 대표하는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다.

무공해 천연섬유 직물로 통기성․항균․항독 작용이 좋아 여름옷감으로 가장 적합하며, 특히 ‘이승’에서 실컷 못 입어 ‘저승’까지 입고 간다는 수의로 인기가 높아 조선시대 진상품으로 쓰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조명품 안동포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전통길쌈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통문화자원의 다양화․활성화를 통해 안동포 관련 산업인프라에도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서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