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서연지 기자] 상주시는 8일부터 9일까지 함창명주테마공원과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 명주와 슬로시티, 누에와 나비를 소재로 한 「2018 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국제 슬로시티 인증 이후 일곱 번째 열린 이 행사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섬유인 명주를 널리 알리고,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축제다.
상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금년에도 이틀 동안 1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함으로써 상주를 잘 표현한 알찬 축제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슬로시티주민협의회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복입기, 배냇저고리 전시, 옹기 만들기, 누에고치 인형만들기 등 16가지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곤충체험마당, 잠사 100년 사진전, 곤충테마 생태원 개방, 나비 소원터널 등 누에와 곤충 관련 다양한 체험마당을 운영함으로써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명주와 누에, 나비를 소재로 한 축제로서 상주를 알리는 알찬 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경희, 서연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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