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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솔거미술관, ‘경북 구상미술작가 초대전’오는 21일부터 ‘사실적 재현(再現)과 정신의 구현(具現)’ 측면에서 구상미술 조망
▲최한규 작 '숨2018-양동마을 관가정'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 ‘솔거미술관’에서 경북지역 구상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문화엑스포는 오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경북 구상미술작가 초대전 ‘로컬리티 : 재현(再現)과 구현(具現)’을 경주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각예술의 중요한 요소인 대상의 사실적 재현(再現)과 그 재현을 통한 정신의 구현(具現)이라는 측면에서 구상미술을 조망하는 동시에, 지역 작가들의 독특한 표현양식과 조형성, 예술정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작가와 관람객들이 직접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도 10월 13일과 11월 10일 솔거미술관 내 솔거아카이브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 기획에 참여한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최한규 사무국장은 "구상미술이 더 이상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없는 진부한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에게 로컬리티의 시간성을 담은 이 전시는 면면히 이어오는 경북구상미술작가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솔거미술관 상설전시실에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 번째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11월11일까지 계속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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