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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8년 차열페인트 시공 시범사업한파 및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경로당에 시범 설치
▲2018년 차열페인트 시공 시범사업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25일 죽도동 경로당 옥상에서 ‘2018년 차열페인트 시공 시범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2018년 기후변화적응실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및 죽도동 주민 등 총30여명이 참여했다.

우선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 및 폭염에 민감하고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경로당을 시범시설로 선정하여 시행했다.

차열페인트는 겨울철 내외부 온도차를 줄이는 단열효과가 있어, 일반도료보다 온도하강을 약2배 천천히 떨어뜨린다.

또한, 여름철에는 태양열을 반사시켜 건물에 흡수되는 열을 감소시키는 차열효과가 있어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폭염에 대응하여 열대야 없는 폭염에 강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용적으로도 매우 경제적이고 빠른 시공으로 어느 건축물이든 구애받지 않고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누구나 쉽게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다.

냉난방시설의 가동이 줄어들면 그만큼 연료 소비가 줄어 도시전체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으며, 도심의 여러 곳에 적용될 경우 도시전체의 온도가 낮아져 열섬현상을 줄일 수 있다.

포항시는 죽도동 경로당 옥상을 시범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효과를 분석 후 효과가 좋을 경우 여름철 폭염대응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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