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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지열발전 공동연구단 국제학회 참석미국지구물리학회(AGU) 국제학회 ‘포항 지진 특별 세션’에서 ‘유발지진’ 재확인
▲미국지구물리학회(AGU:American Geophysical Union) 국제학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11.15지진·지열발전공동연구단은 10일부터 14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AGU 국제학회에 참석해 “포항지진은 유발지진”이라는 내용을 세계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와 질의응답을 통해 재확인했다.

11일 마련된 ‘포항지진 특별 세션’에서는 총 1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별 세션은 작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기기에 의한 지진관측이 시작된 이후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준 지열발전에 의한 유발지진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에 의해 유발된 지진 중에서 통상 경험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규모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많은 과학자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정상모 공동연구단장은 “특히, 지열발전(EGS: Enhanced Geothermal System) 프로젝트가 포항지진을 유발한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세계과학자들과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했다.

안경모 한동대 교수는 “이번 국제학회 참석을 통해 EGS프로젝트가 지진발생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다는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공동연구단은 학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더불어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오는 19일에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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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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