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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도시기반 조성 통한 '행복한 구미' 건설낙동강체육공원, 물순환형 도심하천 조성으로 여가시설 인프라구축
▲낙동강체육공원 캠핑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시는 2018년 한해동안 즐거운 수변도시, 쾌적한 산업도시,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 친환경 주거문화, 건강한 녹색도시, 시민공감 도시디자인,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조성을 목표로 건설도시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갔다.

그 결과 낙동강체육공원 및 도심하천은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공원조성으로 도심 내 녹지공간이 확대됐고,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로 취약계층 주거수준이 향상됐다.

아울러 원도심 재생사업,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추진으로 도시와 사람, 기업과 사회, 자연과 문화가 함께 커가는 도시재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19년 국가 SOC사업에 국비 913억을 확보하고, 도시재생,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공모사업에도 당당히 선정되어 도시문화의 참좋은 변화를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명상숲 우수사례 신규조성분야」산림청장상, 「도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우수기관, 「도 공공디자인 유해환경 개선실적 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2018년 한해를 내실있게 마무리했다.

▶ 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100만 시대 돌입

낙동강체육공원의 연 이용객이 금년 12월 기준으로 106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이용객도 310만명을 돌파했다. 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된 낙동강체육공원은 2.11㎢ 부지에 축구장, 야구장 등 42면의 체육시설을 갖추며 명실상부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체육공원내 구미캠핑장은 캠핑사이트 170면과 평상 26면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며, 2017년 9월 개장한 이래 구미의 대표적인 체험형 레저시설로 자리잡으며 최근 가족 중심의 레저활동 수요에 잘 부합되어 금년에는 연이용객이 11만명에 달하기도 했다.

▶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형 도심하천 조성 완공

시는 지난 2010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물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13년부터 300억원의 사업비로 구미천과 금오천에 친환경적 물순환 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금년 1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금오천은 금오지에서 금오산네거리까지 벽천분수, 워터스크린분수, 수변광장, 산책로, 휴게쉼터, 징검다리 등 시설을 통해 도심하천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구미천은 낙동강 합류부에서 구미교까지 호안정비,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현재 나머지 구간에 대해 물순환 송수관로, 산책로, 가로등, 수목식재 등의 시설을 마무리 중이다.

▶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본격 시행

시는 준공 40년 이상 노후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에 대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총 사업비 484억원으로 2017년까지 36억을 투자하여 재생계획 용역을 수행하였고, 2018년에는 국비 10억원을 교부받아 우선적으로 수출대로 그린네트워크 사업을 착공하였다. 2019년부터는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21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 양질의 주거용지 공급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및 지구단위계획 추진

시는 쾌적하고 양질의 주거단지를 공급하기 위하여 총 8개 지구 187만㎡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양포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지계획을 공고했고, 구미 I.C 일원 완충녹지지역에 추진 중인 신평·광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0월 경상북도로부터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 KTX 구미역 정차를 통한 고속철도 교통오지 탈출 노력

구미시는 장세용 시장 취임시부터 국비확보와 더불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소관 중앙부처를 비롯하여 관련 각계각층을 방문하여 KTX 구미역 정차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구미역에 KTX를 정차시킬 수 있는 방안이 소관부처에서 검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 , 획기적인 고속도로 이용 편의 제고

선산읍에서 칠곡군 약목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5.74㎞ 자동차 전용도로인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사업비 9,200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기존 국도33호선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완공되면 국도25호선과 더불어 남북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로 주거수준 향상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맞춤형 개별급여 지급을 통해 관내 3,800여 세대에 전·월세 임차료 등 현금 연 47억원을 지원하고, 주택 노후가 심각한 자가가구에 대해서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 80가구의 주택을 보수하였다. 이밖에 저소득 무주택 가구의 전세 융자금 3천만원 지원, 공공임대주택 입주 연계 등을 통하여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에 노력해 왔다.

▶ 시민의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녹색 휴식공간

시는 금년 한해 도량산림공원, 다목적 어린이테마공원, 대구경북 최초 애견놀이터, 인동 도시숲, 마을 가로수 숲길, 어울림 명상숲 등 도심내 녹지 및 휴식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기존 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살기 좋은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올 여름 폭염을 맞아 공원내 물놀이시설에 오존살균장치 및 자동염소투입기 설치를 통하여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고 폭염기 분수가동시간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도시재생을 통한 혁신 추진

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새로운 구미, 미래 100년’을 위한 도시혁신 수단으로 도시재생 정책을 시정의 핵심목표로 설정하고 낙후된 원평동 일원의 원도심 활성화 및 공단지역 재생을 통해 침체된 구미경제 부활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정책 공모에 “구미(龜尾, 口味)를 당기다”라는 주제로 최종 선정되었고, 원평동 일원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부터 5년간 쇠퇴된 원도심의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국비 확보를 통한 SOC 사업 추진 박차

한편 구미시는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는 광역 및 간선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의 국비확보에 매진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북구미IC 진입도로의 내년 국비가 당초 4억원으로 IC 개통 전 도로 준공이 불투명하였으나 16억원으로 증액되어 북구미IC에서 시내방향 확장이 2020년까지 완료되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권 광역철도는 내년 당초 국비가 10억원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되었으나 50억 증액되어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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