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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경방사선감시시스템 구축 완료!주요지점 3개소에 환경방사선감시기 설치로 방사능 유출에 대한 시민 불안
▲포항시 장기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환경방사선감시시스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지난 7일 지진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지점 3개소에 환경방사선감시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방사선감시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가 인접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체적인 환경방사선감시망을 보유하고자 설치됐다.

환경방사선감시시스템은 방사선량을 초단위로 측정하여 원격 전송하는 장치이며, 실시간으로 방사선량을 확인할 수 있어 비상사태 시 즉각적인 응급 및 구호조치가 가능하다.

기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관리하는 환경방사선감시기 2개소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지진발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비상사태를 완벽하게 대비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따라서 포항시는 자체적으로 3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보다 촘촘한 방사선 감시망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환경방사선 자료를 공유하고 있으며, 자체 시스템 운영과 동시에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 홈페이지를 통해 관측된 자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방사선 노출위험을 사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자체 ‘지진현장경보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 지진방재시스템’과 지진 전조 감시 연구를 위한 ‘지하수 관측소’도 확대 설치하여 지진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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