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 2019 전통 식문화 체험 연수 개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14일, 26일 이틀간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조리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장에 대한 교육 및 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이지만 직접 만들어 먹기에는 번거로운 전통장에 대한 김천시니어클럽 마마된장사업단 이 경진팀장의 전문강의와 전통장(된장, 고추장) 담그기 체험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체험연수는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100% 국산콩을 이용하여 재래식 방법으로 삶고 직접 수작업으로 생산한 메주만 사용된다.

학부모와 학생(원아)들은 먼저 식재료 준비과정, 장독대에 된장 담그기 과정, 된장과 간장의 분리작업, 완전 숙성된 된장 맛보기 등 전체적인 제조과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손수 된장 담그기를 하고, 이어서 우리 집 전통 고추장 담는 체험을 했다.

체험한 고추장은 가정으로 가져가 식재료로 이용하며 가족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계기도 마련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행사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전파되어 학교·가정 양립 바른 먹거리 식생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앞으로도 전통 장류 담그기 체험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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