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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주민공동체 활성과 정주형 창의인재 수용 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추진
▲2018 포항 문화적 도시재생_문화반상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내 공공공간을 활용한 장소기반의 문화가치 향상을 위한 문화기획 및 활동, 공간 및 장소 개선에 대한 종합 지원을 통해 문화를 통한 지역재생을 추구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작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이다.

대상지별 최대 3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61개 지역이 응모한 가운데 포항시 포함 총 19개 지역이 선정됐다.

2018년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를 중심으로 지역성 기반의 문화적 방식의 커뮤니티 활동과 장소기반적 콘텐츠를 추진한다.

원도심의 활성화에 매진했던 포항시는 올해에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기존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018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 ‘꿈틀로 문화공터’ 등의 문화거점 조성과 ‘꿈틀 문화공작소 철수와 목수’, ‘꿈틀 문화반상회’, ‘꿈틀 문화품앗이’ 등의 주민, 입주작가 간 커뮤니티 프로그램, ‘쇠퇴·재난도시간 문화적 대안모색을 위한 한일교류포럼’, ‘청년지원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2019년에는 지난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주형 문화기획가 그룹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적 활동을 확대하고 주민이 운영하는 상가 및 청포도다방, 문화공판장 등 꿈틀로 내 다양한 문화거점을 연결하는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의 공간적 서사와 삶의 이야기 발굴을 통해 장소가치의 문화활동적 활동도 함께 펼친다.

특히, 이번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법정 문화도시 지정 예비사업 등 현재 포항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타사업과의 연계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사업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연말에 있을 법정 문화도시 본지정도 대비할 계획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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